▲ 국민의 힘 김병수 후보가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김병수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과거 국회 정책보좌관 시절 대체공휴일 제도를 최초 설계하고 도입을 이끈 정책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시민 일상에 변화를 만드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 캠프는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제도가 도입돼 이번에 사흘 연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보수진영의 ‘정책 브레인’ 김 후보의 정책 설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24일 밝혔다.
2008년 18대 국회 첫 발의에서 출발한 이 제도는 2013년 설·추석·어린이날 부분 도입, 2021년 국경일 확대, 2023년 부처님오신날·성탄절 확대를 거쳐 오늘의 국민 휴식권 제도로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는 당시 윤상현 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이 법안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제도적 기틀을 다진 실무자로 알려져 있다.
당시 대체공휴일제는 재계의 생산 차질 우려와 정부의 신중론으로 인해 도입 초기부터 강한 난관에 봉착했었다.
이에 김 후보는 단순히 ‘더 쉬는 법’이 아니라 ‘정해진 휴일을 확실히 보장해 근로 생산성을 높이고 내수를 진작하는 민생 법안’이라는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 설득에 나섰다.
특히 대체공휴일 도입 시 연평균 공휴일이 약 2.2일 늘어나고, 이를 통해 약 10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분석 데이터를 제시하며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정부 부처를 설득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 끝에 대체공휴일제는 2013년 관공서 공휴일 규정 개정을 통해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 한해 부분 도입됐다.
이후 법안은 단계적으로 확대돼 2021년 국경일 적용에 이어, 2023년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까지 포함되면서 오늘날 전 국민이 누리는 완성형 휴식권 제도로 자리 잡았다.
김 후보 측은 당시 재계와 정부의 우려를 감안해 첫 단추를 단계적으로 잘 꿴 덕분에 지금의 제도적 안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과거 국회에서 대체공휴일 입법을 추진하며 정책 한 줄이 시민의 달력 한 칸과 삶의 여유를 바꿀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민선 8기 김포시장으로서 추진해 온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발전특구, 운전면허센터,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등도 모두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