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독립운동가 후손 관련 논란이 다시 가열되며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이 31일 ‘독립유공자 후손 행세’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촌수로 설명할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상룡 선생 직계 고손인 이창수씨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당찬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왜 이게 문제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촌수만 따져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역사적 부분을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 박 후보 집안과 우리 집안은 피가 낭자한 유서도 수습하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도우며 살아온 관계”라며 “두 집안은 가족 이상의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이번 논란은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며 “관련 내용을 제대로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종호 선생은 이상룡 선생이 만주로 떠나기 전부터 가족을 지원했고, 1932년 이상룡 선생 별세 이후에도 이준형 선생 일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그는 “1932년 고조부(이상룡 선생)께서 돌아가시고 아들인 증조부가 안동으로 귀국하셨을 때 다시 임청각에 자리를 잡았다”며 “귀국 후 형편이 곤궁하던 증조부 일가를 가장 가까이서 도운 사람이 이종호 선생”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22촌’ 논란에 대해서도 “숫자로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역사적 배경과 실제 교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양 가문의 인연은 단순한 촌수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 힘 유정복 후보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기자 간담회는 핵심 쟁점인 후손 여부 논란을 희석하려는 시도”라며 “역사적 친분과 혈연관계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그동안 독립운동가 후손 이미지를 정치적으로 활용해 왔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 측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설명보다 역사적 인연을 부각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관련 논란에 대한 추가 검증과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관계를 왜곡해 정치 공세에 활용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박 후보 측은 “독립운동 과정에서 형성된 두 가문의 인연과 교류는 여러 증언과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흑색선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논란은 후보 개인의 이력 검증을 넘어 역사적 관계 해석과 정치적 표현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대되며 막판 선거판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이 31일 ‘독립유공자 후손 행세’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촌수로 설명할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상룡 선생 직계 고손인 이창수씨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당찬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왜 이게 문제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촌수만 따져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역사적 부분을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 박 후보 집안과 우리 집안은 피가 낭자한 유서도 수습하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도우며 살아온 관계”라며 “두 집안은 가족 이상의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이번 논란은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며 “관련 내용을 제대로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종호 선생은 이상룡 선생이 만주로 떠나기 전부터 가족을 지원했고, 1932년 이상룡 선생 별세 이후에도 이준형 선생 일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그는 “1932년 고조부(이상룡 선생)께서 돌아가시고 아들인 증조부가 안동으로 귀국하셨을 때 다시 임청각에 자리를 잡았다”며 “귀국 후 형편이 곤궁하던 증조부 일가를 가장 가까이서 도운 사람이 이종호 선생”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22촌’ 논란에 대해서도 “숫자로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역사적 배경과 실제 교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양 가문의 인연은 단순한 촌수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 힘 유정복 후보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기자 간담회는 핵심 쟁점인 후손 여부 논란을 희석하려는 시도”라며 “역사적 친분과 혈연관계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그동안 독립운동가 후손 이미지를 정치적으로 활용해 왔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 측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설명보다 역사적 인연을 부각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관련 논란에 대한 추가 검증과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관계를 왜곡해 정치 공세에 활용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박 후보 측은 “독립운동 과정에서 형성된 두 가문의 인연과 교류는 여러 증언과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흑색선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논란은 후보 개인의 이력 검증을 넘어 역사적 관계 해석과 정치적 표현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대되며 막판 선거판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