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역 주택건설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지역 주택건설산업의 침체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린다.  
인천도시공사(iH)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지난 5월 28일 공사 본관 랜선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주택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확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창의적인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선언적 협약을 넘어,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건설업계는 이번 협약이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대폭 넓히고, 그간 업계 발전을 가로막았던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인천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들과 연계될 경우,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이 상생협약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시개발 앵커 프로젝트에 접목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지, 그리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얼마나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지 시장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경제 전문가는  "현재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 중소 건설사들이 유례없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형 공공 디벨로퍼인 인천도시공사가 지역 주택건설협회와 상생 기반을 다진 것은 공공사업의 낙수효과를 지역 내로 유도해 대기업과 중소 건설사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지역 주택건설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구조적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