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 인근 정부합동청사 앞에 설치된 ‘따봉자전거존’ 모습ⓒ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공유자전거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상주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정책에 동참하고 출퇴근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UN이 지정한 ‘세계 자전거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감 및 공항 인근 지역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따봉자전거’와 함께 공항 주변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 ‘따봉자전거’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함께 공유형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전거 전용도로 재포장, 전용거치대 및 안내시설 설치, 프로모션 운영 등을 통해 공항 인근 공유 자전거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중동 전쟁 발 에너지 위기 속,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인천공항 주변 인기 명소 및 상주직원 출퇴근 거점으로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따봉자전거’의 대여·반납 거점이 서비스 지역 전반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일부 거점 중심으로 공유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정원, 물류단지, 공항신도시, 화물터미널 등 서비스 지역 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항 상주직원 대상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과 화물터미널 입구에 공유자전거 대여·반납 구역을 신설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상주직원들의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확대 이후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량과 안전성을 확인한 후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유자전거 서비스 연계 강화로 상주직원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친환경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항 인근 저탄소·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지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