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햇빛소득마을 옹진군 주민설명회 및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모델이 옹진군에서 본격 논의됐다.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주민설명회 및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흥늘푸른센터에서 인천 옹진군,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하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공유 모델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구조와 지원 제도, 추진 절차를 소개하는 한편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마을리더 교육에서는 태양광 발전의 기본 원리와 협동조합 운영 방식, 주민 참여형 사업의 성공 조건,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발전사업 모델을 함께 구상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에너지 자립과 수익 창출 방안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설명회,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햇빛소득마을 참여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모델”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전환과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