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도입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iH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AI 기반 사업성 검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각종 분석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정비사업의 사업성 검토는 전문 용역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됐다.
그러나  AI 분석 시스템은 지역 여건과 개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업 수익성, 예상 사업비, 주민 부담 규모 등을 신속하게 산출할 수 있어 사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민들은 정비사업 착수 전 단계에서 개발 가능 규모와 예상 분담금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여부를 보다 합리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 갈등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소규모 재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정비사업 예정지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해당 군·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iH는 신청 지역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사업성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물량이 많을 경우 접수 순서와 사업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iH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비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의 성공 여부는 초기 사업성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