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마을기업 연계축제’ 웹자보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판매와 체험을 결합한 축제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마을기업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2026년 마을기업 연계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넓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송도국제도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6월 13일 송도더샵파크애비뉴, 2차는 6월 20일 송도더샵그린워크 1차에서 각각 열린다.
회차별로 9개소씩 총 18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만두전골 밀키트, 약쑥떡, 제철 농산물 등 먹거리와 다양한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현장 판매와 함께 제품 홍보도 병행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면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공동체 기반 기업을 말한다. 행정안전부 지정 사업으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판로 확보가 최대 과제로 지적되면서 공공기관과의 연계 행사나 직거래 장터가 꾸준히 추진돼 왔다.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공간은 고정적인 소비층이 형성돼 있어 단기간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천연버물리, 커피 드립백, 나전칠기 키링 만들기 등 무료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시는 6월 송도 아파트 연계축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복합문화공간 ‘인천시민애(愛)집’에서 대규모 마을기업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아파트 단지와 지역 거점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행사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연계축제는 마을기업이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