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참석자들에게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민선 6·8기 인천시정을 이끈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청을 떠났다.
유 시장은 30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열고 시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시정부가 시민의 뜻을 살려 차질 없이 시정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의 성장 기반과 미래 비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에 300만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그는 "민선 6기 시절 부도 직전의 인천 재정을 살려 '재정 건전 도시'로 만들고 민선 8기 시장으로 돌아와 인천을 인구 증가, 경제 성장, 삶의 질 개선에서 대한민국 1위 도시로 이끈 보람된 일들은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유 시장은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은 결코 잊지 않겠다"며 "먼 훗날 참 괜찮았던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경기 김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민선 6기(2014∼2018년)·민선 8기(2022∼2026년)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시장 3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