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 최초로 민선 3선 고지에 오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읽걷쓰(읽기·걷기·쓰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읽걷쓰 AI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새 임기 핵심 비전으로는 ‘읽걷쓰 AI’를 지목했다.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방식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주도권을 쥐는 융합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감은 이를 실현할 3대 핵심 과제로 △읽걷쓰 AI 중심 기초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 △인성· 생태· 글로벌 등의 가치를 아우르는 글로컬 교육 실현 △소외 없는 포용 복지 및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지역 30만 학생을 AI 인재로 성장시키고, 섬, 바다, 연안습지 등의 지역 생태 자산을 평화 교육의 배움터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 특수, 이주배경 등의 학생을 아우르는 따뜻한 포용 교육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도 교육감은 지난 임기에 이어 ‘결대로 교육’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목수였던 조부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학생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 참된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8년은 학생 고유의 결을 지키기 위한 도전의 시간으로 보냈다”며 “공약 이행률 99.1%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학생 성공 시대의 완성된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폭력, 도박, 마약, 디지털 범죄 등의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실을 만들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 교육에만 전념하도록 행정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소통 중심의 행정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 동안 3만 교사의 마음을 읽고, 30만 학생과 함께 걷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위대한 인천 교육의 미래를 쓰겠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 공동체가 모두 웃는 교실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박찬대 인천시장 등이 도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교육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원동력이자, 내일을 여는 열쇠”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