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유정복 공약전담 '글로벌도시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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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오른쪽) 인천시장이 남영희 글로벌정무부시장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조정국을 신설하고 미래산업국을 미래산업본부로 격상하는 등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선다.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 기능을 한층 강화하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3일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시는 정책 기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정책조정국’을 개방형 직제로 신설해 부서간 정책 조정과 주요 현안 관리, 핵심 공약을 총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책조정국에는 ‘미래기획과’·‘콘텐츠산업과’·‘현안조정과’·‘투자유치과’ 등 박찬대 시장의 ‘ABC+E’ 전략의 핵심 업무를 도맡는다.또 종전 미래산업국을 미래산업본부로 격상하고, 경제산업본부는 경제국으로 개편한다. 또 기후에너지국을 신설해 환경국이 담당하던 대기 환경 관리 기능을 이관하는 등 기후·에너지 정책을 전담하도록 한다. 원도심혁신국에는 박 시장의 2호 공약인 ‘제·문·부 프로젝트’를 담당하도록 제물포혁신과·문학혁신과·부평혁신과로 재편한다.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균형발전부시장으로 변경해 균형발전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균형발전부시장에는 원도심혁신국·도시계획국·도시균형국·보건복지국·여성가족국·통합돌봄국을 맡는다.종전 홍보수석과 시민소통 1·2·3 수석은 사라진다. 정책수석·정무수석·전략기획수석(2급 상당)등 3수석 체제로 운영하되, 균형발전보좌관·대외협력보좌관·시정소통보좌관·홍보기획보좌관 등을 신설하면서 사실상 7수석 체제는 유지한다.이와 함께 교통 분야도 기능별 전문성을 높이도록 종전 교통국을 교통정책국과 철도도로국으로 나눠 전문성과 업무 집중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외로움돌봄국은 통합돌봄국으로 명칭 변경이 이뤄지고 노인복지 등의 정책을 추가한다.반면 민선 8기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운영했던 행정체제개편추진단과 민생기획관, 글로벌도시국은 폐지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법예고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심의를 거쳐 8월께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