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이 6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에 대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이 6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에 대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 고위직 인사 검증 절차를 마련해 집행부 견제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박종혁 제10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부평6)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두지만, 집행부를 향한 감시의 눈초리는 소홀하지 않고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이달 초 새로 구성된 인천시의회는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시 정부의 고위직 인사 검증 강화를 위해 ‘인사청문회’에 준하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마련,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고위 공직자 인사 간담회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집행부와 협업하는 필수 과정”이라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10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45석(지역구 39석·비례대표 6석)으로, 이중 민주당이 38석, 국민의힘이 7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환경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위원장을 민주당 시의원이 모두 맡았다.

    박 의장은 박찬대 인천시장과 같은 민주당이 시의회를 '독식'하면서 견제·감시 기능이 약화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시민께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때는 힘을 보태겠지만,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행정은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며 "규정과 절차에 따른 의정활동에 충실한 의회로 거듭나 시민 신뢰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