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14일 개통됐다. ⓒ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1단계 구간인 신도평화대교가 14일 오후 2시 개통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개통에 앞서 이날 오전 북도면 신도평화대교 쉼터공원에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도평화대교는 해상교량(2.07㎞)을 포함한 길이 3.26㎞ 왕복 2차선으로, 영종도∼강화도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14.6㎞)의 1단계 구간이다. 사업비는 159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배편에만 의존했던 신도·시도·모도 주민이 차량으로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도평화대교는 단순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이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과 함께 이 구간을 다니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5일부터 모도리∼운서역 노선에 임시 셔틀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시내버스 노선(가칭 2251번)이 오는 9월 신설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25인승 셔틀버스는 모도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신도리, 삼목선창장, 운서역 등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5회 왕복한다. 요금은(교통카드 기준) 성인 1500원, 청소년 1050원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당초 하루 6회 운행을 검토했으나 왕복 운행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 하루 5회로 횟수를 조정했다"며 "정식 노선이 신설되기 전까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셔틀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