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위치도 ⓒ 인천시 제공
    ▲ 인천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신항에 미래 성장 에너지인 해상풍력 지원부두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일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 개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는 인천신항 1-2 동측 부지를 신규 해상풍력 지원부두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민선 9기 공약사항 및 시정 방향에 맞춰 해당 항만을 해상풍력 유지보수 허브로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부두 사업화 방안 용역에 착수했고, 현재 개발사업자와 설계·조달·시공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참여 의향과 시장 수요를 파악해 구체적인 개발·운영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원부두 사업화 방안을 세우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항만 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른 '비관리청항만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며, 민간투자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민선 9기 임기 안에 착공하고 2032년 해상풍력 지원부두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 유지보수 허브는 지원부두를 기반으로 통합관제센터, 안전훈련센터, 자재창고, 부품 교체·정비시설 등을 집적화하고 드론·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실증까지 연계한 종합 산업 플랫폼 형태를 갖추게 된다.

    앞서 시는 2024년 12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해양공간적합성 협의 등 관련 행정절차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지원부두의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고시는 인천이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