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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IC1)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680M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허가를 정부에 신청했다.
인천시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에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IC1 전체 구역 145㎢, 1000㎿ 발전 규모 중 65.8㎢, 680㎿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인천시 출자기관이자 에너지 전담 기관인 인천도시공사가 했다. 발전사업 허가가 나면 인천시는 사업자를 공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 절차 전에 정부가 발전지구 편입 기준을 고시하면 사업 추진 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맞춰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발전지구 편입 기준 고시가 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을 고려해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허가 신청의 기반이 되는 집적화단지 지정 조건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지정 조건은 △서해 무인도 해양보호구역과의 중첩 우려 해소 △국방부 군 작전성 협의 △전력계통 협의 등 3 가지 다.
이 중 해양보호구역 관련 사항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고시를 통해 해소했다. 군 작전성 협의는 올 2월 국방부의 조건부 동의를 받은 이후 예하 부대와 행정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행정합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정 조건에 따라 국방부 및 예하 부대가 제시한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합의 성격이 있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집적화단지 지정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2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모사업으로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을 진행해 IC(Incheon)1, IC2, IC3 구역을 발굴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은 정부 정책과 제도 변화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추진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최대 전력수요지와 인접한 인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