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찬대(오른쪽 세번째) 인천시장이 29일 검단구청에서 열린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박찬대(오른쪽 세번째) 인천시장이 29일 검단구청에서 열린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검단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문화·생활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가 29일 오후 2시 검단구청 대회의실에서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인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관행적으로 연초에 하는 ’연두 방문‘이 아닌 구민들과의 대화에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검단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박찬대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천시의 해당 국장들이 나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별 정책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한 재정·투자 분야에서는 검단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에 발맞춘 철도·도로·문화·체육 등 필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이 중점 제시됐다.

    시는 검단지역 국비지원사업 적극 발굴·건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등 시급성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들에 대한 적기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삶을 채우다’를 주제로 한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박물관 및 인천백년이음도서관 건립 외에 검단근로자복합문화센터, 불로·원당지역 체육시설 건립, 수도권매립지 내 축구장과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등을 공유했다.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한 철도·도로 분야에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 등 광역 철도구축망 계획과 향후 검단구청역 신설 검토 등이 논의됐다.

    시는 검단지역 17개 도로개설 사업을 통해 혼잡 구간을 개선하고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막힘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흐름을 잇다‘를 주제로 한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단계적인 시내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과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등을 집중 설명했다.

    시는 검단신도시 I-MOD 운행 종료에 대응해 941번, 8901번, 9903번 등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해 버스 21대를 투입하고 검단신도시와 강남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 개설도 추진하며 마전동 공영주차장을 71면에서 187면으로 확충키로 했다.

    박찬대 시장은 “검단의 변화 및 발전 속도에 맞춰 교통·문화·체육·생활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한 재정 지원이 제때 이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답을 찾고, 실행으로 이어가는 소통 행정을 통해 검단의 더 큰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