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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전경 ⓒ 인천공항공사 제공
7개월째 공석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1대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섰다. 사장 취임까지 최소 3~4개월 걸릴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부터 16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이학재 전 사장이 책갈피를 이용한 외화 반출 사건과 인천공항 주차장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7개월 만이다.그동안 사장 공모의 선결 조건으로 꼽혔던 비상임이사 교체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이사 7명 가운데 6명의 교체를 완료했다. 이달 4일에는 3명의 비상임이사가 한꺼번에 새로 선임되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이사는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교체 절차도 진행 중이다.인천공항공사 사장 선임은 통상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공모 및 지원서 접수 △서류·면접 심사 △후보자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및 인사검증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면 재가 순으로 진행한다.임추위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자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인사검증을 거친 뒤 국토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사장 최종 취임까지 3~4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 안팎에서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내정설이 돌고 있다. 박 전 시장은 68세의 고령인 데다 해양수산부 출신으로 항공·공항산업 관련 경력이 없어 향후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박 전 시장과 함께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김 차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실에 파견돼 국토교통비서관으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2025년 11월 국토부 1차관으로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