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영종도 해안남로 자전거도로 ⓒ인천 중구 제공
    ▲ 인천시 영종도 해안남로 자전거도로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민간업체가 영종도 해안가 자전거전용도로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청한 도로 점용 허가를 최근 불허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이용자 안전 우려와 자전거도로 본래 기능 등을 고려해 이번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간업체 국민솔라는 영종해안남로 자전거도로 약 7.6㎞ 구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에 도로 점용 허가를 신청했다.

    이 자전거도로에는 2023년에도 같은 목적의 사업 신청이 있었지만, 구는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사업을 불허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해칠 우려가 있고 안전성 확보 여부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의 우려 목소리가 있었다"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주민 반대 등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