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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레코파크 2단계 증설 공사 현장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미래형 물환경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신규 택지 조성이 지속되면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진·고촌·김포레코파크 증설사업과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정비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진레코파크는 오는 2027년 8월 가동을 목표로 하루 처리용량 2만8000톤 규모의 2단계 증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촌레코파크는 1만1400톤, 김포레코파크는 2만5000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5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확보하고 있다.
레코파크란 재생(Recycle)과 친환경(Eco-Friendly), 공원(Park)의 합성어로, 하수처리장을 시민 휴식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오수관로와 중계펌프장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통진레코파크 차집관로와 제2정수장 도수관로 공사는 동일 구간 병행 매설 방식으로 진행해 기존 방식 대비 공사기간을 22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했다. 이로 인해 약 3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5개소를 운영하며 연간 5200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우기 전 하수관로 준설과 상습 침수구역 사전점검, 비상 대응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 관게자는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관리 강화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