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포시 아세안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 김포시 아세안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운영한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약 8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2026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6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참가 기업은 ㈜고향식품, ㈜누리어스글로벌, ㈜대영벤드, 바이레비아랩스, ㈜용진기업, ㈜퀸-아트, ㈜한빛코리아, ㈜현진씨엔티 등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태국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소비시장으로, 싱가포르는 아세안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하는 물류·유통 중심지로 평가돼 참가 기업들의 전략적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단순 상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형 비즈니스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바이어의 사무실과 생산시설을 찾아 제품과 기술력을 설명하고 유통 구조와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며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후속 협의를 위한 샘플 테스트와 추가 미팅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확인됐다.

    특히 바이레비아랩스는 태국 바이어와 계약을 추진 중이며, 싱가포르 바이어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제품 개발 협력에도 나섰다.

    김포시는 사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상담장 운영, 현지 이동 지원 등 전 과정을 지원했으며, 향후 계약 성사와 수출 연계를 위한 사후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