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호(가운데) 연수구청장이 8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제공
    ▲ 이재호(가운데) 연수구청장이 8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제공
    6·3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송도구 분구' 등 공약 사업 이행을 약속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 청장은 8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당선감사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가 시작되는 7월1일 박 당선인에게 공약 이행 건의서를 제1호 제안서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당선인에게 전달할 '제1호 정책 제안'도 공개했다. 제안서에는 △송도구 신설 △인천항만공사 제물포구 이전 철회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연수구 유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적기 개통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결 등이 담겼다.

    이 청장은 송도구 분구 형태에 대해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외 원도심 지역을 다른 구에 붙이는 방식이 아닌, 연수구 자체로 존립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원도심도 (인구가) 약 19만명 정도 된다"며 "많은 분들이 원도심 재정을 걱정하지만,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돼 이번에 (연수구에서) 재개발, 재건축하면 세 수익이 만만치 않아 재정자립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민선9기에서도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인천시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그동안 경험과 추진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만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