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인근 웨빙홀 부지ⓒ미추홀구 제공
인천시내 한 대형 웨딩홀이 인근 아파트 주민의 거센 반대로 건립 사업이 중단됐다.인천시 미추홀구는 웨딩홀 사업시행자는 미추홀구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절차에 따라 지난달 18일 주민들과 3차 간담회를 한 뒤 같은 달 26일 건축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10일 밝혔다.당초 사업시행자는 3차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돌연 사업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추홀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가 취하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며 "건축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편인데, 관련 행정 절차도 중단됐다"고 말했다.앞서 사업시행자는 지난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7691㎡ 부지에 주차장 635면을 갖춘 지상 8층짜리 웨딩홀 건축허가를 신청했다.미추홀구 건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차 심의에서 재검토 결정을 내렸고, 사업시행자 측은 사유지를 편입해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는 등 보완사항을 제출한 뒤 지난 1월 조건부 의결을 받았다.웨딩홀 예정 부지는 616가구 규모 아파트와 폭 11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인접 부지에는 대형마트도 들어설 예정이었다.이에 주민들은 웨딩홀과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도로 1차로 확장만으로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력하게 반발했으나 , 구는 인천시 지구단위계획상 대로변 출입구 설치가 어렵다고 밝혀 주민 반발이 지속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