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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국산 도심항공교통(UAMUAM) 기체의 첫 공개 비행을 비롯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 시민 체험형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항공모빌리티 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오는 15~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드론과 UAM 산업의 기술력과 정책, 상용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학계는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해 미래 항공산업의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의 첫 실물 비행 시연이다.
개막일인 15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리는 'K-UAM 서비스 쇼케이스'에서는 국산 기체가 실제 비행을 선보이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그동안 개발 단계에 머물렀던 국내 UAM 기술이 실제 운용 단계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미래항공모빌리티의 정책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UAM 인프라 구축과 자율비행, 시장 확대 전략, 연구개발 동향 등이 집중 논의되며, 인천시는 도서 지역의 교통 여건을 반영한 '섬 지역 긴급교통체계' 기반 UAM 상용화 전략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산업 생태계 확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대회와 글로벌 기업 교류 행사, UAM 채용박람회, 대학생 올림피아드, 기업 투자설명회(IR) 등이 연이어 열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장이 마련된다.
산업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인다.
15일 저녁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2026 K-드론 페스티벌'이 개최돼 드론 배송 시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에는 1500대 드론이 연출하는 초대형 라이트쇼가 송도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와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최적 입지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에는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총회와 K-UAM Team Korea 실무협의체 등 주요 정책회의도 함께 열려 중앙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드론·UAM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을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산업 기반 확충과 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