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전경ⓒ인천도시공사 제공
    ▲ 인천시 남동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전경ⓒ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 도심 내 ‘미니신도시’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구월2지구)’ 사업을 위한 보상 절차가 올 하반기 시작되는 등 본격화 한다. 

    5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구월2지구는 올해 하반기 협의보상에 착수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2032년 하반기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iH는 사업 지역 내 2300필지( 219만8000㎡)에 대한 보상을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총 보상액은 1조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재원은 공사채를 발행해 순차적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감정평가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돌입한다. 보상 완료 후 착공은 2027년이 목표다.

    구월2지구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 포함된 미니신도시급 택지개발 프로젝트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220만1000㎡에 공공주택 97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구월2지구는 인천시청이 위치한 구월동 도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단위 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GTX-B 노선 인천시청역(신설 예정) 등 철도 교통망과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교통 인프라와 인접해 있다.

    iH는 구월2지구를 주거·업무·문화가 공존하는 수도권 서부권역의 거점 도시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 내에 총 47만㎡ 규모의 특별계획구역 2곳을 지정해 도시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구월2지구가 단순한 주택 공급지를 넘어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