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체 인구 46%가 25세 이하인 ‘젊은 국가’… 높은 교육열 대비 부족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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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주영(앞줄 가운데)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가 몽골 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동북아시아 고등교육의 핵심 전략 국가로 ‘몽골’을 지목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46%가량이 25세 이하인 역동적인 ‘젊은 국가’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열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변주영 대표이사와 4개 입주대학 대표단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인재 발굴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IGC가 몽골 고등교육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몽골의 독보적인 인구 구조와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현재 몽골은 전체 인구의 약 46%가 25세 이하인 역동적인 ‘젊은 국가’로, 국가 경제 성장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열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반면 자국의 고등교육 인프라는 이를 온전히 뒷받침하지 못해 매년 수만 명의 인재들이 해외 유학길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2025년 기준 연간 방한 몽골인이 약 17만6000명에 달하고 국내 장기 체류자만 6만명에 육박하는 등 압도적인 인적 교류 지표와 높은 K-문화 호감도도 몽골을 타깃 국가로 선정한 주요 배경이 됐다.이에 대표단은 몽골 학생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안전한 한국에서 생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및 유럽 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이 전략은 몽골 정·관계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표단은 몽골 초·중·고등 교육총국을 방문해 실무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몽골 국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초그트바타르(D.Tsogtbaatar) 국회의원은 “자국 교육 인프라의 한계로 유학을 떠나는 몽골 수재들에게 세계적 명문대가 모인 IGC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 도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출장의 핵심 성과로 울란바토르의 주요 행정구역인 바양골(Bayangol) 구청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바양골 지역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입학 정보 교류와 소득 연계형 장학금 매칭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현지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유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됐다.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 한국조지메이슨대(GMU Korea), 겐트대 글로벌캠퍼스(GUGC) 등 입주대학 관계자들은 AI·컴퓨터공학, 글로벌 거버넌스, 바이오·생명과학 등 각 대학의 특화된 경쟁력을 내세우며 몽골 수재 유치에 나섰다.한편 오는 6월에는 몽골 교육 관계자들이 인천 송도의 IGC 캠퍼스를 직접 답방해 첨단 교육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둘러 볼 예정이다.IGC운영재단과 입주대학들은 10월 몽골 현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대학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심층 입학 사정 상담 등을 통해 유학생을 유치할 예정이다.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과 몽골의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대학·연구기관·기업·국가를 연결하는 ‘K-학·연·산 혁신 플랫폼’인 만큼, 더 많은 몽골 청년들이 글로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