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안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헤드쿼터(HQ)’가 준공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하나금융 그룹 HQ는 인천 서구 청라에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000㎡ 규모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앞에 조성됐다.

    1층부터 15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약 1.1㎞의 보행자 램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외벽 전체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명한 저철분 특수유리로 감쌌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에프앤아이, 하나생명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금융티아이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 2200여명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그룹 HQ로 이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앞서 청라에 그룹 HQ 등 하나드림타운 조성을 위해 2012년 인천시,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 2018년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축했다. 이번 그룹 HQ 준공은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하나드림타운 1∼3단계 사업에 따라 청라에서 근무하게 되는 하나금융의 직원이 모두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나드림타운을 발판 삼아 청라를 핀테크, 블록체인 등 첨단 금융산업이 집적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청장 대행(차장)은 “하나드림타운은 대한민국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의 청라 시대가 인천 금융산업의 비약적인 도약은 물론 한국 금융이 세계의 중심에 서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