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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8일 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안전성 점검에 나섰다.
시 보견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해수욕장과 다중이용 해변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운영 기간, 폐장 이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이용객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질 검사는 개장 전과 운영 기간, 폐장 후로 구분해 실시된다.
특히 해수욕장 운영 중에는 2주 간격으로 정기 점검을 진행해 수질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백사장 모래 조사는 개장 전 실시해 이용객이 직접 접촉하는 해변 환경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수질의 경우 대장균과 장구균이며, 모래는 납·카드뮴·수은·비소·6가크롬 등 중금속 오염 여부를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인성 질환과 피부질환 유발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해수욕장 관리 부서와 공유돼 현장 운영에 활용되며,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과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기준 초과 사례나 오염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추가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인 규명 및 개선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와 보관, 운반 방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표준화된 조사 절차를 안내하며 현장 검사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체계적인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검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해양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