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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이 주관한 산학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지역 경제인 단체 소속 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제공
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학·연·산 생태계 조성에 경제계와 손을 맞잡았다. 단순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를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학·연·산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변주영)은 지난 19일 인천 지역 주요 경제인 단체 소속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학·연·산 상생 발전 및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대학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글로벌경영자협의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등 지역 4대 경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IGC 입주대학들이 지역 기업과 추진해 온 다양한 산학협력 사례도 공개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테크노파크의 TRYOUT 실증화 사업에 참여하며 기업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해조류 바이오 소재 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패션기업 형지와 ‘해조류 바이오 섬유 공동연구소’ 설립 협약도 체결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인천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들의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지원하며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혁신창업센터와 K-컬처센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공동 연구와 창업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와 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마린유겐트코리아 등 총 51개 대학·연구기관·입주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는 “IGC는 국내 유일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제는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연·산 K-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산·학협력팀과 전략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캠퍼스 내 대학 간 경계를 상징하던 소나무 장벽을 이식해 개방형 잔디광장을 조성한 것도 대학과 기업 간 벽을 허물겠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