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의 생산유발효과(123조원)가 올해 정부 예산(728조원)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인천공항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12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1조원, 취업유발효과 66만명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공사가 밝힌 경제 파급 효과는 인천공항이 직접 창출한 경제적 효과와 관광 연계산업 경제효과를 합한 것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생산 유발효과는 51조원으로 인천 지역총생산(명목 GRDP)의 약 41%에 달했다. 인천공항 직접 연계 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67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6조원, 취업유발효과는 23만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과 연계된 관광산업·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등 관광연계산업효과까지 포함하면 생산유발효과는 12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66만명으로 늘어난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한 총 부가가치유발효과(GDP 대응 지표)는 국가 명목 GDP의 약 2% 수준, 총 생산유발효과는 명목GDP의 4.8% 수준을 나타냈다.

    세부 산업 별로는 항공운송 서비스, 상업시설 사업자, 관광연계산업 등에 경제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운송 서비스 부문은 인천 지역경제 기준 생산유발효과 3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조원, 취업유발효과 7만7000명을 창출했다.

    공항 상업시설 사업자 부문에서는 면세점·식음시설·리테일 등을 중심으로 경제효과가 컸다. 특히 면세점 부문은 인천지역 기준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4000억원의 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창출했다.

    관광 연계산업은 외국인 방한 수요 회복, 국내 소비지출 확대에 따라 생산유발효과는 39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8조원, 취업유발효과는 33만명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인천공항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항공·물류·관광 등 공항연관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2025년 경제적 파급효과는 올해 하반기께 발표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경제효과 분석을 통해 인천공항이 본연의 항공운송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신성장사업으로 외연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