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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제1 터미널 장기 주차장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이 '직원 정기권'에 과도하게 점유되면서 이용객 주차난이 심화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정기권 관리 소홀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 재검토하고 정기권 관리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정기주차권은 업무수행과 출퇴근 용도로 발급되는 주차권이다. 공사는 공사·자회사·입주기관 직원에게는 무료로, 항공사와 입주업체 등에는 유료로 정기주차권을 발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인천공항과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관계사 직원들이 공항 전체 주차 면적의 84.5%에 달하는 3만1265건의 정기 주차권을 발급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기주차권의 하루 평균 사용 건수는 5134건(13.8%)이었다.직원 중 일부는 무료 정기 주차권을 휴가철 해외여행 때 쓰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주차장 운영 전반을 혁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