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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중동 지역 물류 불안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IPA는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 해상운임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6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확대 등으로 글로벌 물류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해상 운송비 상승과 선적 지연, 추가 창고 보관 비용 등이 지역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기업 또는 수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 일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물류비의 최대 90%까지 보전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지원이 중고차와 화장품, 산업용 자재, 생활소비재 등 중동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격한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의 해외 거래 유지와 시장 대응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IPA는 중동 사태와 관련한 수출기업 피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융·물류·수출 판로 분야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동발 물류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