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EXPO SPAIN 2026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천시 기념품인 태극기 부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K-EXPO SPAIN 2026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천시 기념품인 태극기 부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스페인에서 열린 한류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며 유럽 공략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지역 화장품 기업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친 결과, 56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각국의 유통업체와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인천시는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기업 공동관을 구성하고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며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와 시장 특성을 직접 파악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 업체는 현지 기업과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으며, 한국조명은 현장 계약 성과를 이끌어내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제품 홍보 외에도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행사장 내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재외동포 관련 주요 행사와 국제 비즈니스 환경,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

    현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인천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홍보관을 찾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단체들과 만나 기업 지원 방안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들이 유럽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