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선인 ‘옹진청정호’가 최근 덕적면 일대 해변에서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 옹진군 제공
    ▲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선인 ‘옹진청정호’가 최근 덕적면 일대 해변에서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이 해양환경 보전과 깨끗한 섬 조성을 위해 도서지역 해안가에 쌓인 해양폐기물 제거 작업을 확대하며 해안 정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옹진군은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선인 ‘옹진청정호’를 활용해 최근 덕적면 일대 해변에서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다량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해류와 강풍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해양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일반 장비 접근이 쉽지 않은 취약 해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거 작업이 이뤄졌다.

    작업에 투입된 옹진청정호는 지도와 소야도, 덕적도 해안 지역을 순회하며 중장비와 운반 장비를 동원해 폐어망과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폐기물도 함께 정리되면서 해안 경관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확보된 해양쓰레기는 수 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전문 처리시설로 이송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

    옹진군은 섬 지역 특성상 외부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정기적인 정화사업과 수거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폐기물 수거선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취약지역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해양환경 개선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어업활동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정화선 운영과 현장 중심의 정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전과 깨끗한 섬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