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로고 ⓒ인천경찰청 제공
    ▲ 경찰로고 ⓒ인천경찰청 제공
    개통 지연 문제가 불거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 총괄 책임자였던 전 인천시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전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근무하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를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17일 박찬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시 도시철도본부가 추진 중인 청라연장사업과 관련해 유정복 전 시정부에서 공정 지연을 은폐했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7호선 청라연장선에 대한 공정 추진 상황을 자체 점검해 개통 시점이 애초 계획보다 3~4년 지연된다는 점검 결과를 최근 내놨다. 

    공사 과정에서 터널, 정거장 건설 등을 위한 발파 작업, 상하수도관 등 지장물 이설 작업 지연, 일부 공사 구간의 연약 지반 보강 작업 지연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도시철도건설본부 측이 개통 지연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A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