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만1000천 세대 입주…재개발·도시재생 사업 속도
  • ▲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은  현재 재개발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김포시 제공
    ▲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은 현재 재개발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 원도심 재개발·도시재생사업이 10여 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2030년까지 총 1만1627세대가 입주하고, 기존 생활 기반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도 병행된다.

    김포시는 지역 내 재정비촉진지구 8개 사업지구 중 5곳이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북변3·북변4가, 2025년에는 풍무·북변2·사우4가 연이어 착공했다.

    오는 2027년 북변3 우미린 아파트 120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북변동 7614세대, 사우동·풍무동 4013세대 등이 2030년까지 순차 입주한다.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입주 시기에 맞춰 정비될 예정이다.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운 원도심에는 공간혁신 사업이 시작된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갈산3리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에만 국도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사우동 뉴빌리지는 영국 런던의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해 민간 참여형 모델을 적용한다. 2025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확정 후 2029년 12월까지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는 구 통진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주차장·생활체육시설·도시공원 등을 조성한다. 지난달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갈산3리 농어촌 지역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주민공동이용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12월까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환경 조성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사우동과 통진읍 일원 원도심 외에도, 원도심과 신도시 및 개발사업지역 간 개발 격차를 완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계획으로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발전으로 권역의 강점을 살리는 계획을 수립, 혜택이 시민에게 최대한 돌아가는 도시개발로 나아가고 있다”며 “특정 사업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공공복리증진을 이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