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 정부 향해 ‘생존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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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김포시 고촌역 김포골드라인 서울 방면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만원인 열차에서 나와 행선지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골드 라인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방안이 사실상 답보상태를 보이자, 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김포시의회 유영숙 시의원(장기본 ·운양 ·마산동)은 28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모두의 염원인 김포연장의 신속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연말을 넘어 연초에도 좌절되며 희망 고문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의 출퇴근은 이미 재난 수준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시민이 쓰러지고 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에서 5호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 “김포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을 향해 가는 수도권 핵심 도시이지만 광역철도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교통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23년 11월 ‘5호선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기자회견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중앙정부와 당을 상대로 즉각적인 결단을 이끌어내고, 5호선 김포연장 발표 시점을 더 이상 미루자 말라”고 역설했다.경기 김포시민들을 빠르게 실어 나르는 2량짜리 꼬마열차 골드라인은 ‘지옥철’, ‘골병라인’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최대 혼잡률 285%에 출퇴근 시간 플랫폼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꽉 들어차 호흡곤란 같은 탑승객 안전사고가 거듭되고 있다.이같은 문제를 풀어낼 대안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을 끌어오는 안이 꼽힌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4년 1월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 분담 방안을 발표한 뒤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