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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개항기의 근대 건축 양식을 온전히 간직한 소금창고 건물. 1939년 지어진 적산가옥 부속건물로, 근대 인천의 흔적을 생생히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된다.ⓒ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신한은행이 손잡고 인천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인천시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신한은행과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기부금 2억 원을 활용해 10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공익적 가치와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제작 콘텐츠는 인천 강화군과 중구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을 애니메이션과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풀어낸다. 국내는 물론 해외 확산을 염두에 둔 것이 특징이다.특히 문화유산을 설명 위주로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K-POP 음악과 결합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형식으로 제작한다.인천시는 강화군와 중구 개항장 일대에 남아 있는 ‘인천 최초·한국 최고’ 문화유산을 소재로, 젊은 세대와 해외 시청자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캐릭터 생성 등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이를 통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혁신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문화유산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과 K-POP이라는 세계적 콘텐츠 언어로 재해석해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라면서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