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종구 임시 청사  ⓒ중구 제공
    ▲ 영종구 임시 청사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오는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임시청사 개청 준비를 위해 부서 이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영종구 임시청사는 영종하늘도시 중산동 소재 건물 3~10층에 마련된다. 부서 이전은 부서 성격과 민원인 편의를 고려해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구 제2청 소속 9개 부서가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대상 부서는 △도시행정과△ 세무2과 △여성보육과△ 평생교육과 △ 친환경위생과 △기반시설과△ 건축허가과△도시공원과 △교통과 등이다.

    제2청 별관에 위치한 부서 가운데 복지지원과는 오는 6월 임시청사로 합류하며, 도시농업과와 해양수산과는 현 위치를 유지한다.

    이어 2단계로 이달 말부터 5월까지 제1청에 있는 기획예산실 등 일부 비민원 부서가 이전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방선거(6월 3일) 일정을 고려해 제1청에 남아 있는 부서들이 6월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이전을 통해 생활권과 행정권의 일치를 이루고,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전으로 원도심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중구 제1청 내 민원 체계는 유지된다. 대민부서는 원도심 업무처리를 위한 적정 인력을 재배치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사무실 이전 작업 과정에서 일부 민원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부서를 방문할 경우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나 미추홀콜센터(032-120)를 통해 부서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총 4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며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한 노력과 함께, 중구 구민들이 겪을 혼란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