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버스 200대 충전 가능
  • ▲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들어선 액화수소충전소가 29일 준공됐다. ⓒ인천시 제공
    ▲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들어선 액화수소충전소가 29일 준공됐다. ⓒ인천시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완료돼, 1월부터 액화수소충전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29일 교통 거점(공항, 터미널 등)에 대용량 수소 충전·저장시설 및 부대시설(주차장, 세차장 등)을 갖춘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들어선 인천공항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액화수소충전소는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가 협업해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민간사업자 42억 9000만 원 등 총 142억 9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준공한 충전소는 인천 지역에 구축된 16번째 수소충전소이자, 공항 내 세 번째 수소충전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업무용 차량은 물론 인천공항을 오가는 전국의 공항리무진과 승용차까지 이용할 수 있어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을 계기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인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