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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부에 설치된 심리 안정실. ⓒ인천공항공사 제공
“항공기를 타기 전에 마음이 불안하면 안정실에서 쉬고 가세요.”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에 ‘심리 안정실’을 조성하고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 심리 안정만을 목적으로 한 전용 공간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심리 안정실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31번 탑승구 인근 교통약자 라운지 내부에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공항 이용 중 갑작스러운 불안감이 몰려오거나 외부 자극으로 불편을 느끼는 여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하반기 중 헬프데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공간 내부에는 감각 자극을 통해 심신의 이완을 돕는 전문 장비 ‘스누젤렌(Snoezelen)’ 기구가 설치됐다. 버블튜브와 프로젝터, 광섬유 커튼 등 다양한 시각·촉각 자극 장치를 통해 안정감을 유도하는 방식이다.공항 측은 이번 심리 안정실이 공항 이용 중 불안을 겪는 여객의 심리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속 확대해 공항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