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11개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연수·부평·서구 및 강화군 등 4곳은 후보가 확정됐고,  나머지 지역은 2인 결선 등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기초단체장 11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시당은 2~5인 경선이 치러지는 9개 군·구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경선을, 후보자가 6명 이상인 남동구와 검단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부평구에는 차준택 현 구청장이 과반 득표로 후보로 확정됐고, 연수구에서는 정지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구는 구재용 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강화군은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각각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르는 지역은 5곳이다. 영종구는 박광운·손화정 후보가, 미추홀구는 김정식·김성준 후보가 최종 공천권을 놓고 재격돌한다. 제물포구는 남궁형·허인환 후보, 계양구는 김광·박형우 후보, 옹진군은 김태진·장정민 후보가 각각 결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다수의 후보가 경쟁한 예비경선 지역인 남동구와 검단구에서는 본경선에 진출할 4인의 후보군이 가려졌다. 남동구는 박인동, 김영분, 김성수, 이병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검단구는 천성주, 김진규, 허숙정, 강남규 후보가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돼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지역의 여야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냈다. 서구에서는 민주당 구재용 후보와 국민의힘 강범석 현 청장이 맞붙게 됐으며, 연수구는 민주당 정지열 후보와 국민의힘 이재호 현 청장이 본선에서 격돌한다. 강화군 역시 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국민의힘 박용철 현 군수와 승부를 겨루게 됐다. 부평구의 경우 민주당 차준택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측 후보 선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동수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남은 경선 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