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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강화군과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행안부, 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방문형 복지서비스다. 우체국 집배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장년 1인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안부 확인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지자체가 선정한 집중관리 대상을 1∼4주 단위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 주거상황 등 체크리스트를 통해 파악한 위기정보를 다시 지자체에 전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는 상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시는 공모 참여 과정에서 지역 내 1인가구 증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선정된 강화·옹진군은 인구가 넓게 분포했을 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낮고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1인가구, 독거노인 등에 대한 정기적인 대면 안부 확인이 중요한 도서·농어촌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서는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우체국공익재단 지원 운영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총 4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의 집중관리 대상은 131가구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