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유정복 시장과 한판승부...어려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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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인천의 힘, G3 코리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인천 발전 구상과 선거 전략을 밝혔다.박 의원은 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경기에 앞서) 인천에서 내가 시장 후보로 공천됐으니 수도권에서 먼저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인천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가장 잘 실현되는 모범지가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박 의원은 "당내 공천을 받은 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았다"며 "6·25 전쟁이라는 국난 속에서 인천이 희망이 된 것 처럼 앞으로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인천이 대한민국 전체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나가 돼 국민의 삶을 챙기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인천시장 출마의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인천이 지닌 가장 큰 문제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인천이 수도권으로 묶이며 발생하는 역차별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인천은 일하고 있는 경제인구 절반이 서울과 경기도로 출퇴근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인천에서 일하고 생산하고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발전시키겠다”며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바이오 생산 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오과학기술원을 인천에 설치해 미국 보스턴처럼 인천에서 바이오 기업과 연구단체가 결합해 신약을 개발하고 전략을 짜고 약을 설계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이 외에도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제시했다.지난 4년간 인천시정 성과에 대해서는 "(신생아) 1억 드림, 여객선 요금 인하,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등은 기존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다른 시도여서 좋은 점도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F1 유치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도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오는 6월 인천시장 선거에서 경쟁 상대가 될 유정복(국민의힘) 현 시장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3선 국회의원 출신에 장관을 두 번 역임했고 광역단체장도 두 번 경험한 분”이라며 “그 정도의 연륜과 경험을 가진 정치인은 많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선거에도 강한 분”이라며 “어려운 상대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의원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서 수도권에 있는 인천은 기존과 다른 해법이 필요하다"며 "저의 회계법인 근무 등 민간 경험과 정치권 경험이 합쳐지면 창의적인 행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인천 출생인 박 의원은 동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했고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직원 등으로 근무했다. 3선 국회의원이며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