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예술 공원 결합한 새로운 문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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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뮤지업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국내 최초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시 '뮤지엄파크'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박물관과 미술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시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는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2416억원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와 교육·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전망이다.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 인천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이같은 문화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인천뮤지엄파크다.사업은 지난 2016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치며 10년에 걸쳐 추진됐다.지난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Memories of Landscape)'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박물관과 미술관, 공원형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설계돼 시민들이 전시와 교육,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인천뮤지엄파크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의미도 갖는다.뮤지엄파크가 들어서는 인천시 용현·학익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이다. 산업시설 중심의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또한 인천공항과 개항장 관광지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도 기대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건립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문화의 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