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전국 17개 광역의회 조사·분석 발표
  • ▲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가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본회의 출석률 저조’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 출석률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회는 재적의원 대비 본회의 출석률 90% 미만 비율이 10%를 기록했다.

    재적의원 40명 가운데 4명으로 전국에서 10%대 비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의원별로는 인천에서 신충식 의원이 83.5%로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이용창 의원 84.6%, 박창호 의원 86.8%, 신성영 87.9% 순으로 나타났다.

    상임위원회 출석률 90% 미만을 보면 한민수 의원이 85.71%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의회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6.1%로 전국 평균인 96.2%보다 소폭 낮았고, 상임위의 경우 96.7%로 전국 평균인 95.6%를 웃돌았다.

    인천시의회 1인당 평균 출석 일수는 본회의 85.65건, 상임위 122.95건이다.

    경실련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의회 재적 의원 868명을 조사했다.

    경실련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출석률 등 의정활동 성실성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1분만 머물러도 출석을 인정하는 시스템을 감안하면 출석률 90% 미만은 의정활동을 매우 소홀히 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재석 확인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