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발 KTX 노선도 ⓒ 인천시 제공
    ▲ 인천발 KTX 노선도 ⓒ 인천시 제공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에 투입될 신형 고속철 차량인 최신형 EMU-320 차량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은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고양기지를 방문해 인천발 KTX 차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된 박찬대 의원도 동행했다

    EMU-320은 현재 KTX-청룡의 ‘업그레이드’ 성능 개선형 모델이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안전법에 따른 차량형식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 1월26일부터 각 노선별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특실은 ‘2×1’ 좌석 배열로 공간이 넓어졌으며 특실 좌석은 등받이 높이를 스위치로 조절하는 전동방식이다. 객실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가 설치됐고, 시각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안내가 추가됐다.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는 하루 8차례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현장 설명을 맡은 인천발 KTX 고속철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 이원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량으로 인해 (인천발 KTX) 개통이 지연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맹성규 위원장은 "최신형 차량은 확보가 끝났다"며 "실제 열차가 달릴 노반 준비 상황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발 KTX로 우리 인천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차량 공급 문제로 인천발 KTX 개통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11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형식 승인과 차량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인천발 KTX 개통 시 인천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1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