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 중구 제 2청사 ⓒ인천 중구 제공
    ▲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 중구 제 2청사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오는 7월 영종구 출범 원년을 맞아 보건소 확장,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등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 강화에 적극 나선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13만 명을 상회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종합병원 전무하는 등 의료시설은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같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보완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 중구 제2청사 건물을 ‘영종구 보건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계적·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건소 내에 스마트운동존, 통합상담존, 건강측정존, 기초체력존, 건강활동존 등 5대 건강존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자세·체형 분석, 보행 패턴 분석·교정, 실시간 운동 지도, 전신 진동 자극운동 등이 가능한 ‘ICT 기반 장비’ 도입 절차를 추진 중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중증화를 예방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중구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와 건강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 공간인 ‘어르신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해당 센터에서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연계형 다학제 방문 건강관리와 상설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산부 등록 증가에 따른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건강관리, 상담·교육, 의료비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는 ‘아이마중센터’를 올 하반기 중 보건소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에서도 체감도 높은 고품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