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에는 인천 초등학교와 유치원, 돌봄센터 등 1만 3000 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지난해 열린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에는 인천 초등학교와 유치원, 돌봄센터 등 1만 3000 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4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수돗물 교육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실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로 변한 뒤 여과를 거쳐 맑아지는 정수 과정과, 소독제 반응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실험 등을 통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올해는 모둠별 여과 실험을 추가해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돌봄센터 등 1만 3000 여명이 참여했으며, 실험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 전후 인식조사에서“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응답이 37%에서 75%로 상승하는 등 신뢰도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가정까지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과 연계해 희망 학생에게 채수병을 제공하고, 가정 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지원해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부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줄이고,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