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중구에 있는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모습 ⓒ 인천 중구 제공
    ▲ 인천 중구에 있는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모습 ⓒ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3대 핵심 설비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설비 설치 비용의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태양광 3kW 기준으로 매달 약 5만 원 수준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가계 에너지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구조라고 중구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보조금 정책을 넘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 수단으로 작용하면서, 지역 단위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공단이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 체결 후,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에너지 위기 상황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