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의 천원택배 계약업체 수 와 분기별 이용 건수 ⓒ 인천시 제공
    ▲ 인천시의 천원택배 계약업체 수 와 분기별 이용 건수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인 ‘소상공인 천원택배’가 도입 1년 반 만에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소상공인 천원택배’가 누적 배송량 200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천원택배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진 ‘민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설명했다. 

    도입 초기 건당 1000원을 지원하던 천원택배는 지난해 7월부터 지원단가를 1500원으로 확대하며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1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체제를 완성했다.

    시는 인천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 ‘공유물류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60곳에 집화센터를 구축하며 물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도시형 공유물류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7만2000건 수준이던 배송량은 하반기 13만3000건으로 84% 증가했다. 사업 참여 업체도 4221곳에서 8947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9045곳까지 확대됐다.

    특히 최근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선 평균 매출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중이다. 노인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해 총 159명이 물류 현장에 투입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인천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추진된 정책”이라며 “앞으로 민간 택배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물류복지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