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 루원복합청사 조감도.ⓒ인천시 제공
    ▲ 인천 서구 루원복합청사 조감도.ⓒ인천시 제공
    인천시 서북부권 균형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루원복합청사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곳엔 8월부터 인천도시공사 등 인천시 산하 5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인천시는 20일 서구 루원복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 후 9년 만이다.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에 있는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730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청사 준공으로 인천 전역에 분산돼 있던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iH),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120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 5곳이 한곳에 들어서게 됐다. 

    인천시는 시 산하기관들이 전역에 흩어져 있어 행정 효율이 떨어지고, 시민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루원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인천시가 건립한 루원복합청사는 6월 인천도시공사에 매각한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사옥인 남동구 만수동 건물을 인천시에 팔고 8월 말 루원복합청사로 사옥을 이전한다. 120미추홀콜센터와 아동복지관은 8월 각각 송도 미추홀타워,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루원청사로 입주한다.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설공단은 11월 각각 연수구 송도동,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준공으로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루원시티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원복합청사 인근에는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와 인천119안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어 향후 서북부 행정타운 완성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동구 구월동 새마을금고인천본부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인천지방국세청도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로 신축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루원복합청사 준공을 성원한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산하기관의 차질 없는 입주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북부 지역 발전을 이끄는 행정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